[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사무소에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기반인“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보다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더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업무 경력이 풍부한 사회복지직 6급을 팀장으로 팀원 2명을 배치, 지난 11월에 이 팀을 만들었다.

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급여나 서비스의 신청·접수 처리 등 기존 복지 업무를 수행하던 주민복지팀과는 달리 주민체감형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 밀착관리를 위해 직원이 월 15가구 이상 찾아가는 가정방문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해 복지전달체계 개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복지허브화와 관련된 홍보 물품을 제작, 지역주민에게 배포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숨어있는 복지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영동읍 맞춤형복지팀 신설과 함께 이달말까지 영동읍사무소의 명칭을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이 강화된 “영동읍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 복지허브화의 중심기관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해 직접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영동읍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읍을 제외한 10개면에 대해서도 2018년까지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완료하여 영동군내 모든 읍면사무소가 복지 중심(허브) 기관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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