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15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현장 모금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사랑의 열매 하동군나눔봉사단,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한다.

이번 현장모금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 받는 이웃에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자 실시하는 만큼 캠페인 기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사랑의 열매 하동군나눔봉사단은 SNS 홍보, 리플릿 배부, 사랑의 열매 포스터 부착,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날 현장모금에는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커피·커피콩빵,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캐러멜 팝콘,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가 솜사탕,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요구르트 등의 먹거리를 후원한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여성·아동폭력예방 홍보관,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선 바자회 및 행복천사모집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모금 활동은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종교계, 사회단체, 독지가, 공무원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군은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생활 속의 나눔 가치를 전달하고, 줄어드는 개인 기부층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전력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소년소녀가정·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정하고 군청 주민행복과, 읍·면사무소, 언론사, 사랑의 계좌,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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