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13일 내년도 예산안 3104억원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일 제출한 집행부안 3094억원보다 1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 확정된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856억원으로 올해 대비 253억원(10.3%)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59억원으로 올해보다 30억원(33.2%) 감소했으며 기금은 188억원으로 47억원(33.4%)이 증가했다.

주요 재정지표를 살펴보면 ▲재정자립도 9.5%(올해 10.1%보다 0.6% 감소)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46만원(올해 44만 5000원보다 3.4% 증가) ▲군민 1인당 세출예산액(일반회계 기준) 872만원(올해 788만원보다 10.6% 증가)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군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전국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과다 계상된 예산 8억 2873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입시켰다.
한편 군은 내년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제여건을 감안, 새해 시작 후 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하도록 세부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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