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테스트이벤트 도핑관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제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협조키로 했다.

조직위위원회는 12일 “이날 오후 평창주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여형구 사무총장과 진영수 KADA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도핑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DA는 협약에 따라, ▲도핑관리 전문인력의 지원 ▲도핑검사관 교육 ▲도핑방지 홍보 활동 ▲도핑검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러시아에서 국가가 주도한 도핑스캔들이 발생한 이후 세계반도핑기구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유례없이 강력한 도핑방지정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철저한 도핑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여 총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반도핑기구 이사국으로 국제 도핑방지활동에 기여해온 점으로 볼 때,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그동안 국가도핑방지기구로 전문적인 역량을 구축해온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핑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ADA는 2006년에 설립된 국가 도핑방지기구로서, 도핑검사 계획의 수립과 집행, 도핑방지를 위한 교육홍보, 국내·외 교류와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