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 미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순)는 지난 8일 170Kg의 고추장을 만들어 지역 경로당과 다문화가정,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했다.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는 “아직 한국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은데다 특히 고추장을 담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추장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수현 미평동장은 “부녀회원들이 정성 가득한 고추장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데 미평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평동 새마을부녀회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연말 고추장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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