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에서 노우주의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로컬 푸드 큐레이션 챗봇인 ‘tasty’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이경훈의 ‘건강먹거리를 위한 HACCP 지수 및 딥러닝활용 어플리케이션’, 우수상은 ▲남용재의‘성분 비교와 HACCP 인증 여부를 통한 건강식품 추천시스템’▲성민경의 ‘스마트폰을 통한 CCP 관리’▲이강일의 ‘FoodSafe Application Using Public Data’ 등 3팀이 받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축산물인증원)이 정부3.0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의 식품안전분야 공공데이터와 식품관련 안전먹거리 관련 9개 기관의 정보를 융·복합 DB로 제공하는 FRESH 사이트(fresh.ihaccp.or.kr)에서 제공하는 제반 정보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와 기획 및 창업 모델을 찾는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대상 1팀 150만 원, 최우수 1팀 100만 원, 우수 3팀 30만 원으로 총상금 34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맞춤형 창업 컨설팅 지원뿐만 아니라 축산물인증원의 차기년도 창업지원 사업진행 시 우선선발 가점 부여의 혜택도 수여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노우주의 ‘tasty’앱은 ‘가게’ 중심이 아닌 ‘음식’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먼저 큐레이션해 보여주고, 그 음식의 판매점, 식품 안전성 및 길찾기 정보 들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낯선 여행지에서 현지 음식 문화를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로컬 푸드 큐레이션 챗봇이란 사용자의 비선호 음식 스타일 데이터와 유사 취향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인공지능) 서비스에 문화광광 및 식품 안전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접목해 사용자 입맛 맞춤형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노우주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정부에서 인증한 식당과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식당을 추천하는데 보다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은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공공데이터 활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축산물인증원의 김진만 원장은 “이번 정부3.0 식품안전분야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우수 창업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심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HACCP의 발전방향을 국민을 중심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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