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취약계층 어르신 3분께 보청기를 제작·지원, 착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일산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난청예방사업 지원협약’을 맺고 보청기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착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보청기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주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해 답답했는데 보건소의 도움으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또렷하게 듣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3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보청기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벨톤보청기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사회기여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또한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 이상선 원장은 “제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덕양구 지역 내 난청으로 고통 받는 모든 분들의 청각재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소리나눔 행복찾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이동보건소팀(☎031-8075-407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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