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지난 12월 9일(금)오후 3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18층 강당에서 ‘동천NPO법센터’ 개소식과 ‘제7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천이 개소하는 <동천NPO법센터>는 NPO(비영리단체)의 법률 지원을 위해 국내 로펌최초로 설립된 센터로 그 동안 동천이 쌓아 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영리단체에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의 역량강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동천NPO법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아름다운재단, 서울50플러스재단, 서울시NPO지원센터,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센터,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 지원센터,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8개 단체의 업무협약도 진행되었다. 이 단체들은 앞으로 NPO(비영리단체)에 대한 효율적 법률지원 환경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NPO의 지속적 성장과 역량강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건전한 발전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진행된 <제7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은 우리 사회 공익과 인권 향상에 기여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태평양과 동천이 제정한 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여 2,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의 수상자는 장애인의 인권보호 및 옹호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실질적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 김한규 회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사단법인 나눔과이음의 김용담 이사장, 사단법인 온율 소순무 이사장,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김인섭 명예대표변호사 등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여러 형태의 차별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오신 박김영희 상임대표를 비롯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관계자 여러분께 태평양공익인권상을 통해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비영리단체들이 더욱 안정적인 토대 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출범하는 <동천NPO법센터>를 통해 더 열심히 실질적으로 비영리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태평양공익인상 수상단체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박김영희 대표는 “오늘 이 상은 그간 열심히 노력해 온 저희들을 묵묵히 지켜보던 친한 친구가, 그 동안 참 잘 살아왔다며 손 잡고 칭찬해 준 것과 같다. 앞으로 ‘장추연’도 장애로 외로워하는 분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오는 12월 10일 법인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과 동천NPO법센터 개소식 외에도 연탄나눔봉사, 자선음악회 등 여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동천NPO법센터”는 공익변호사의 양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와 NPO(Non-Profit Organization, 비영리단체) 법률지원 프로그램 개발, 법제도 개선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