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지난 10·11일 1박 2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은 하동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차례로 찾아 재학생 멘토들과 교정을 둘러보며 학교를 소개받고 장학금제도, 학교분위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생 멘토가 들려주는 특별한 미니 강연과 선배들의 과목별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는 공부법 멘토링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진로와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학습법을 만들어 봤다.

일과 후 야식멘토링 시간에는 야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스트레스, 주변관계 등 평소 고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모둠별 탐방을 통해 서울의 주요 거점 및 문화공간을 체험하고, 홍대에 위치한 윤형빈 소극장에서 ‘관객과의 전쟁’ 코미디 공연을 단체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리 가보는 대학 탐방이 관내 청소년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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