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2006년부터 11년째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경(51) 하동군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이 알프스 하동의 관광 활성화와 경남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정경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서 열린 경남문화관광해설사 2016 정기총회 및 신규 해설사 환영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김경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제홍 하동부군수를 비롯해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수여, 신규 해설사 소개, 사업보고 및 예·결산 승인, 제9대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경남 및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한 이정경 해설사를 비롯해 진주 김영애, 통영 오재선, 사천 조맹지, 양산 이헌선 등 5명의 우수 해설사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정경 해설사는 2006년 하동군 문화관광해설사로 채용된 뒤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해설사 간의 단합을 유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4∼2016년 3년 동안 635일간 활동하며 지역을 찾은 관광객 7만 3000여명에게 양질의 해설을 해주고 하동지역 축제(45건)와 박람회(5회) 등에 적극 참여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하동을 사랑하는 해설사 모임 ‘하사해’ 카페를 개설해 그동안 수기로 작성하던 관광일지를 전산화해 해설사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점도 높이 샀다.

한편, 이정경 해설사는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에게 친절 서비스 실천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 만족도 증진과 재방문 기회를 제공한 공로로 지난 10월 경남도관광협회로부터 ‘미소경남대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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