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12. 12.(월) 11시 그동안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2016 오송바이오포럼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송바이오포럼은 5개 분과(신약개발,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한방바이오, 화장품뷰티분과)에 관련분야 전문가 2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 인공지능, 로봇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조명찬 오송바이오포럼 회장과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포럼회원이 참석한다.

1부 포럼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오송 탄생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액트너랩 조인제 대표의 ‘바이오 오송의 미래 30년(부제 : 제4차 산업혁명과 충북바이오사업의 미래 설계)’과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허광래 교수의 「생명공학육성법」따라 수립중인 생명공학 육성을 위한 10년간의 장기적 종합전략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최종안 ’17. 3월)’을 소개하는 초청강연이 있다.
2부 총회에서는 5개 분과별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발표내용은 신약개발분과에서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GMP 제조시설’, 의료서비스분과는‘ICBM(IoT, 크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 의료기기분과는 ‘첨단의료기기개발트렌드 및 정부연구개발 지원사업’, 한방바이오 분과는 ‘한방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 마지막으로 화장품뷰티 분과 에서는‘기능성 화장품 제도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바이오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시절, 생명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을 구상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오송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신 송재성 前보건복지부 차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정착과 유치에 열정과 애정을 쏟으신 류호영 前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과 박정극 동국대 의생명과학교수께 충북도민을 대표하여 설문식 정부부지사가 충북에 미래 100년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신데 대한 감사패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여 도민이 아니라도 충북도를 위해 아낌없는 노고를 기울인 원로들에게 감사에 보답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넘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고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준비된 곳이 바로 생명의 땅 오송임을 밝히면서, 오송바이오포럼이 바이오강국으로 향할 지혜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이오포럼 전문가를 적극 활용 바이오관련 정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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