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지역아동들의 멘토가 돼주고 있는 ‘서울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43명을 추가 위촉한다. 이로써 기존 159명에 더해 총 202명이 활동하게 된다.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은 그 지역의 기업체, 교육 및 의료계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나눔, 자원연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제도로, 서울시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서, 현재 서울시에 422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되는 명예지역아동센터장들은 기업인 10명, 교육 전문가 9명, NGO 활동가 6명, 의료 전문가 8명, 금융법률 전문가 3명, 공무원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는 12월 12일(월) 오전 9시40분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명예지역아동센터장 43명 위촉 및 그동안 명예지역아동센터장 중 우수활동자 6명에 대한 시장 표창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역할에 대한 사례공유 등을 통해 신규 위촉자에게 명예센터장으로서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도 마련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명예지역아동센터장의 지역사회 아동후원활동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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