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는 내년도 1월 13일까지 2017년 농업인 실용교육과 병행해 14개 읍․면지역과 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성묘객 실화, 어린이 불장난 등 다양하지만 이 가운데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 등과 같이 영농을 위한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이 전체의 50%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순회교육을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의 효과가 없는 잘못된 고정관념임을 알린다. 또한, 폐비닐이나 영농쓰레기는 수거해 처리하고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금지하며 불가피하게 소각을 해야 할 경우 진화차량,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지원받아 마을 공동으로 소각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 2월 말일까지 영농 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을 파쇄하고 공동 소각으로 무단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방지하고 3월부터는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