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 금성농협, 그리고 농업인들의 땀방울로 키워낸 ‘대숲맑은 담양 쌀‘이 대한민국 최고 명품 쌀로 우뚝 섰다.

담양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의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대숲맑은 담양쌀’이 1위로 선정되며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우리 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선정 방식을 전환, 올해부터는 전국 10개 브랜드의 명품 쌀을 선정한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영산강 시원지의 맑은 물과 비옥한 농토 등 담양군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고품질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육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단일품종의 우량 육묘와 보급종 종자 지원을 통해 철저하게 순도를 관리하며 이번 평가에서 99%이상의 품종순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5개 전문기관이 참여, 생산과 유통 등 단계별 평가를 비롯해 식미, 품위, 품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엄정하게 블라인드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현장평가 결과까지 더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군은 그동안 특화된 재배 매뉴얼을 개발 농가에 보급해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새해 영농교육과 상시 마을 좌담회 등 농가 교육을 통해 명품쌀 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으며 금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생산라인에 진동스크린을 보강해 쌀 외관 평가를 위해 백도를 높였다. 또한, 철저한 품질분석으로 98%이상의 완전미율로 품질과 품위뿐만 아니라 소비자 신뢰도 까지 덤으로 확보했다.

유통단계에서는 당일 도정해 출고하는 1일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15일이 경과된 쌀에 대해서는 전량 교체를 하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의 차별화된 시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숲맑은 담양 쌀이 대한민국 대표 명품쌀로 자리 잡기 까지 무엇보다도 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연중 구슬땀을 흘린 우리군 농업인들의 노력에 행정과 금성농협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혼신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숲맑은 담양 쌀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성을 전국으로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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