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연말을 맞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미술사 특별 강좌, △연말연시 콘서트 △2017 스케줄러 나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미술관은 미술관 간접경험을 통해 청소년(초등 6학년, 중·고등학생)이 미술관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미술 아카데미 <d am’s 겨울 - 관장이 들려주는 미술관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대구미술관 관장·교육담당자·예술강사와 함께 ‘미술관직업 소개’, ‘관장님과의 만남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가 생각하는 미술관이란 - 나만의 미술관, 미래의 미술관?’ 등의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미술관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2월 16일(금) 오후 3시 30분 초등 6학년(예비중학생), 17일(토) 오전 10시 중학생, 17일(토) 오후 2시 고등학생 등 각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술아카데미는 미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문의 : 790 3063, 신청 :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대구미술관은 12월 17일(토) 오전 11시, 이중희 교수(영남미술학회장, 계명대교수)를 초청하여 특별강좌 ‘대구미술역사’를 진행한다.

대구미술은 한국 근대미술의 요람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주옥같은 대구정신과 대구의 혼을 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지역성을 초월한 ‘대구미술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본다.

지난 3일 ‘대구문화예술, 그 위대한 태동’ 에 이은 두 번째 강좌는 ‘대구서화의 두 거장, 석재 서병오 - 죽농 서동균’을 주제로 17일 오전 11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문의 : 790 3063, 신청 :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선착순 120명)

또한 대구미술관은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송년․새해맞이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 미술관 콘서트 ‘goodbye 2016, Happy 2017’ 등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를 기획하여 관람객들과 송년, 새해의 기쁨을 나눈다.

12월 18일(일) 오후 4시 30분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를 초청해 Por una Cabeza(포르 우나 카베자_여인의향기ost), Libertango(리베르탱고), Chin Chin(친친) 등 탱고의 정수를 보여준다.

고상지는 이루마, MBC 무한도전, 가인, 김동률 등의 앨범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반도네오니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대구미술관 연주에서는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와 함께 한다.

12월 28일(수) ~ 31일(토)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입장객 100명에게 2017년 스케줄러를 선물한다.(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 문의 790-3030)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대구미술관이 마련한 다양한 강좌와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http://artmuseum.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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