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한 해 동안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하고, 12월 9일 송도컨벤시아 열린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개인 28명, 기관은 4건 등 총 32건의 후보가 접수되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의 인천인 대상 5명을 선정했다.

이 번에 선정된 영광의 2016년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은 스포츠인 핸드볼의 오영란 선수, 희망전도사 신명진, 기업인 박영주, 방송인백영규, 극지연구소이다.

영화‘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역으로 유명한 오영란 선수는 인천시청 소속 핸드볼 선수로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연장자 및 여자핸드볼 선수단 주장을 맡아 우수한 기량으로 올림픽에 5회나 출전하는 등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 신명진씨는 어린시절 소래포구 기차사고로 두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KBS1TV‘강연 100℃', 전국 강연등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스토리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전도사로서 인천을 빛낸 공을 인정받았다.

박영주 이건산업(주) 회장은 1990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이건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한 인천지역 기업 문화나눔 활동의 개척자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메세나인이다.

가수 백영규씨는 추억의 신포동,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 등의 인천노래를 작사·작곡해 보급하고, 라디오 DJ로서 제2의 고향인 인천을 노래와 방송을 통해 널리 알리는데 기여를 했다.

송도동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 유일의 극지연구전문기관으로 극지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 및 남북극 연구항해로 세계적 수준의 극지연구에 매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관객 7백만명을 돌파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 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 영화「인천상륙작전」의 제작자 정태원, 감독 이재한, 주연배우 이범수, 이정재, 정준호씨가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배우 이범수가 참석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시민의 애향심과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을 빛낸 인물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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