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고향을 잊지 않고 선행을 하는 출향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군 회남면 출신인 박종만(61, 남)씨로 지난 7일 회남면(면장 이중재)을 찾아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 500kg(10kg, 50포)를 기탁했다.

박종만씨의 선행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박씨는 회남초등학교 37회 졸업생으로 지역의 후배를 위해 돕기위해 매달 자신의 월급 15%를 장학금 마련을 위해 적립 통장으로 만들어 회남초등학교에 전달하는 것으로 선행이 시작되었다.

또한 매년 마다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해오던 중 알려지게 되었다.

박씨는 “고향의 어르신과 후배들을 위해 조그만 힘을 보태고 있다”며 오히려 많이 해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중재 면장은 “관내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가정 또는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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