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는 지난 7일 송경식 총재를 비롯한 2지역 회원 50여명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여천, 어울, 중앙, 산단, 21세기, 신세기, 미래클럽 회원 400여명이 속해있는 국제로타리 클럽 3610지구 2지역은 매년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 봉사 대상지로 선정된 주택은 3천만원 상당의 건축비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2지역 김양곤 대표는 “당초엔 지역 4개소에 집수리 봉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열성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해 준 화양면사무소 이정희 주무관의 노력 때문에 회원 전체 회의를 거쳐 기존 주택을 허물고 신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은숙 화양면 주민생활지원팀장은 “허물어져 가는 흙집이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하며, “매일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현장을 관리 감독해 준 김양곤 회장님과 벽돌을 한 장 한 장 나르며 사랑의 집이 완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 덕분에 단기간에 완공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송암 송경식 총재는 축사를 통해 “국제로타리 클럽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열악한 지역을 찾아 연탄 배달 등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의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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