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동장군의 기세가 높아지는 요즘 불교계에서는 많은 온정의 손길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천불정사(한국불교태고종/주지 고담스님)에서는 49일간 부득이 하게 이 세상과 연을 맺지 못한 수자령영가들을 위하여 무보시 천도재를 봉행하고 회향을 맞아 무량공덕을 나누고자 자비의 쌀 백미 1,000kg을 오는 12월 10일 장전3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인 신도 가정 5곳에 100만원 씩 총 500만원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한다.

한편 평소 인재불사를 위해 노력해온 고담스님은 평소 부산대학교 고시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부산대학교 고시생들을 위해 사찰 내 기숙 및 학습공간인 “고담정”을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행정고시 준비반인 “신목정”에 매년 1천만 원씩 지원해 오고 있다.

12월 10일 행사 당일에도 2016년 행정고시 합격자들이 천불정사를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스님은 자비의 쌀 전달 외 지역의 소외이웃과 고시준비생들을 초청해 점심공양을 대접할 예정이다.

평소 끊임없는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고담스님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법무부장관상,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2011년 대통령 국민포장, 부산금정경찰서 감사장과 올해 5월에 부산시장 모범 선행 시민상을 11월에는 자랑스러운 금정구민상을 수상하였고,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부회장, 부산 금정경찰서 경승,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부본부장, 경북 청송교도소 교정위원을 맡아 불법홍포는 물론 사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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