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7일 오후 남산동 해안의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는 여수밤바다 야간경관의 취약지인 남산동 해안에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여객선터미널과 남산3교, 수산물특화시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앞 난간, 자산공원 승전길 등 총 8개소에 665개의 LED경관조명기구를 설치했다.

특히 친환경․고효율 LED경관조명기구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했으며, 채도가 낮은 색온도를 적용하고 고급스럽고 편안한 야간경관 형성으로 여수밤바다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에 추진한 남산동 해안 야간 경관조명은 거북선대교, 하멜등대, 종포해양공원, 장군도, 돌산대교 등과 더불어 연속적인 선형의 빛을 연출하고 있으며, 수면의 반사효과와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여수밤바다의 야경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로 달라지는 색상과 매시간 풀 컬러 이벤트로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돌산공원의 빛노리야와 함께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밤바다 야간경관조명 점등시간은 평일 일몰 시간부터 24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일몰 시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점등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