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정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하동군 적량면이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하동군 적량면농촌중심지활성화추진위원회는 박경태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21명과 담당공무원 4명 등 25명이 2014년부터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 전남 보성군 조성면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적량면과 여건이 비슷한 우수지역을 견학함으로써 추진위원회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발적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예비계획 수립과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위해 실시됐다.

이들은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보성군 조성면 동로현 복지센터를 방문해 센터 담당자로부터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지역경관 개선사업 등 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과정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성면은 독서실·체력단련실·다목적강당·여성단체반·사랑방 등이 갖춰진 동로현 문화복지센터와 아케이드 4곳·비가림시설 1곳이 설치된 동로현 교류공간,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의 기초생활 기반사업을 구축했다.

또한 조성면 조성리 일원 2294㎡ 규모의 인조화강석 블록 포장 및 가로 정비 등을 추진한 동로현시가지 가로경관사업, 대곡리에 위치한 한샘실 전통우물 복원 등의 지역 경관사업을 추진했다.

추진위원들은 기초생활 기반시설과 경관개선사업 추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각종 시설의 사업비와 운영주체, 운영방식, 관리자 등 운영현황 전반을 파악하고 견학을 마무리했다.

박경태 위원장은 “추진위원회 자부담으로 실시한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적량면 중심지 활성화사업에 걸맞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정부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주민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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