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춘국)는 지난 6일 발달장애인과 부양가족,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50명이 남해유배문학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인 ‘2016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경남도박물관협의회의 박물관·미술관 탐방 프로그램 ‘뮤지엄 선물꾸러미-뮤지엄 유랑버스’ 지원으로 이뤄졌다.

발달장애인들은 이날 유배문학관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문학관 전시장을 관람하고 죽방렴 멸치잡이 체험, 4D입체영상 시청, 유배인 압송 및 형별 체험, 목판한지 탁본, 야외공원 체험 등을 하며 유배지에서의 생활과 유배문학의 탄생과정을 살펴봤다.

배춘국 센터장은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부양가족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부양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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