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러시아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동래구 소재 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과 공동으로 12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러시아 나눔의료단 3명(환자, 러시아 언론사 취재진 2명)을 초청하여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2016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으로 추진되며, 러시아 나눔의료단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지원, 환자의 입원 수술비(전방경추절제술 및 융합술)는 힘찬병원에서 부담한다.

나눔의료 환자(경추질환자,여,38세)는 러시아 사할린에 살고 있으며 10여년 이상 경추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던 중 힘찬병원과 연계되어 나눔의료 대상자로 결정됐다.

주요 일정으로 △12월 7일 입국 △12월 8일 입원 △12월 9일 수술(전방경추절제술 및 융합술) △12월 10일 ~ 19일 환자 회복 △12월 21일 출국한다.

또한 이번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러시아 언론사 취재진은 나눔의료 수술, 치료 과정을 취재하여 12월 러시아 신문등에 게재될 예정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러시아 전역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한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러시아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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