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 이하 JPDC)는 지난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로부터‘2016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단체(기관)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JPDC는 ‘도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공사 설립 취지에 맞게 그동안 도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해 ‘제주도 자원봉사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JPDC는 최근 사회공헌 부문에서 ‘글로벌 경영대상’ 이어 이번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제주도민의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JPDC는 공사 창립 이래 공기업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도민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수자원 보호를 위한 한라산국립공원 및 삼다수 취수원 상류지역 화장실 개선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대상 임대주택사업, 제주의 생명 산업인 감귤과 관련한 가공 사업까지 환경과 사회가치를 높이고 복지 향상과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익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기부금 예산 집행과 관련해 지속성, 공정성, 합법성, 형평성에 입각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 최초로 ‘CSR(사회공헌)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사회공헌사업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JPDC는 이 같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뿐 아니라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삼다수봉사대’ 활동을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사랑도 전파하고 있다.

올해 초 폭설로 인해 고립된 제주공항 체류객들을 위한 삼다수 지원을 시작으로 최근 태풍 ‘차바’ 등 재난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곳이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생수지원에 나섰고, 4‧3추념일 행사 삼다수 지원, 삼다수 숲길 정화 활동, 태풍 피해를 입은 곽지해수욕장 해변 정화 활동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을 찾아 직접 제작한 선물을 전달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이달 중순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도 도내 최대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가 매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개인과 기관, 단체 및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2010년부터 일반국민이 이웃의 자원봉사자를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올해 행자부에서는 자원봉사대상의 영예와 권위를 높이기 위해 포상 후보자의 공적심사와 현장검증을 강화하는 등 포상절차를 개선했다.

한편 JPDC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정부3.0과 연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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