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주주덕고등학교(교장 장상철)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세상을 표현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전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주 학생회관 제 2전시실에서 ‘세상과 접촉하기’라는 주제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개최됐다.
 학생들은 올 한해 실생활에서 매일 접촉하는 사물과 자연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결과물을 전시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사진에 대한 기초이론과 촬영기법들을 배우고 학교 공간 및 충주시 내외를 출사하여 직접 사진을 찍어왔다.

사진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권오현 학생은 “평소 쉽게 지나칠 수 있던 것들을 사진반 활동을 하면서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출사를 하며 자연으로 나가 활동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덕고 장상철 교장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은 평소 스마트폰 및 pc게임의 가상현실 속에 빠져 실제 세상과 단절될 수 있는데 사진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현실과 마주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덕고는 지난 2014년부터 학업중단 고위기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을 돕기 위한 사진동아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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