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민경)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문심리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가 관내 23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상담 서비스는 업무강도가 높고, 돌봄의 영역이 포괄적인 보육교직원의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기에 보육교직원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군보건소와 증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육교직원이 센터로 직접 방문 상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우울증 선별검사, 스트레스 이해 및 관리와 해소방법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및 심리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필요시 전문의 연계상담 및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도 했다.

이상숙 보건소장은“감정노동자인 보육교직원의 방문 심리 상담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 한해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보육교직원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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