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0∼12월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요가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은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문화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2014년부터 3년째 개설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평생교육 요가반은 매주 월·수·금 오후 7∼8시 1시간씩 운영됐으며, 모든 과정을 마친 수강생 15명이 뿌듯한 마음으로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았다.

올해 처음 참가한 한 수강생은 “바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저녁에 요가교실에 갈 생각을 하면 마음이 즐거웠다”며 “요가를 하면서 몸이 매일 달라진다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었고 이제 요가는 평생 함께하고픈 ‘인생운동’이 됐다”고 말했다.

황영숙 교장은 “지리산국립공원 안의 작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쌍계초등학교는 쌍계골의 교육메카로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의 열망을 앞으로도 꽉꽉 채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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