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정홍기)가 지난 5일 한돈 나눔행사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장애인·조손가정 등 저소득 세대에 지원해달라며 2㎏들이 돼기고기 130팩(270만원 상당)을 하동군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정홍기 지부장은 이날 “한돈농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그동안 매년 명절 때 사회복지시설에 냉장 돈육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한돈협회의 뜻에 따라 하동군푸드뱅크의 냉장차량 협조를 받아 복지담당공무원이 13개 읍·면의 결손·조손·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130세대에 세대당 2kg들이 돼지고기를 직접 가정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김호인 주민행복과장은 “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후원물품이 접수되는 등 뜻깊은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오는 15일 군청에서 열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도 기관·단체와 군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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