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엄정보건지소가 의료취약지역인 산척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하고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마다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개인별 맞춤 이 닦기 실습,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치아 홈 메우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53명으로 학생 수가 많지 않아 구강보건서비스를 일대일로 실시할 수 있어 구강보건사업 추진에 효율적이다.

매주 화요일이면 점심식사 후 이 닦기를 한 후 구강보건실로 와 “선생님 불소 주세요”하며 구강건강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어 치아 우식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불소용액 양치는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증식을 억제시켜 치아 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학교구강보건실 담당자는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방학 중에도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양치질을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충치 없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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