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지난 2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건강가정페스티발’을 개최했다.

김천시가족기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가정페스티발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사회의 가족가치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의 추위를 뚫고 400여명의 김천시민이 함께한 이번 건강가정페스티발은 마음을 울리는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의 환영사와 김창옥 교수의 ‘가족과의 유쾌한 소통’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옥 교수의 특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부드러운 소통의 법칙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강연 막바지 지금껏 잘 버텨준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에서는 참여자들이 눈물을 보이며 가슴 속 까지 따뜻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건강가정페스티발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에 대한 나의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소통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삶의 용기를 얻은 귀한 시간이었다.”,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교육·문화·상담사업 및 공동육아나눔터,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등의 다양한 가족사업을 수행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