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 금남면은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하기석·이미연)가 지난 28∼30일 사흘간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했다고 5일 밝혔다.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 44명이 직접 모종을 심고 정성으로 재배·수확한 배추 1500포기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경로당 22곳과 독거노인·장애인세대 등에 300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배추 1500포기를 다듬고 소금에 절여 정성껏 재료를 손질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 기관·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배추를 버무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미연 회장은 “모종심기부터 수확까지 몇 개월에 걸친 강행군이었지만 오늘의 나눔 행사를 생각하니 힘든 줄 몰랐다”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철 먹거리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적극 도와준 금남면사무소 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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