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 금남면청년회(회장 김종칠)가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예쁜 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5일 하동군 금남면에 따르면 금남면청년회는 ‘2016 예쁜 방 꾸미기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주말 구노량마을 김모(90) 할머니 집에서 예쁜 방 꾸미기 작업을 실시했다.

김 할머니 집은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주택으로 관리가 제대로 안 돼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남면청년회 회원 15명은 휴일도 반납하고 지난 3일 할머니 집을 직접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회 회원들은 낡고 오래된 거실·주방의 벽지와 장판을 모두 뜯어낸 뒤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고, 이불 1세트도 기증했다.

김종칠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예쁜 방 꾸미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회의 지역 사회 봉사 일환으로 예쁜 집 꾸미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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