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11월 30일 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관광서비스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민선 6기 현장, 협업 중심의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시가 올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관광 현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발굴된 614건의 관광수용태세 개선과제에 대한 구․군별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개발한 시책을 발굴‧전파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구‧군에서 총 81건의 관광수용태세 개선실적과 27건의 우수시책이 제안되었으며, 이 중 11월 9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실적 분야에는 최우수 수영구, 우수 영도구, 장려에 동구‧사하구가 공동 선정되었다. 수상기관에 대한 특전은 시장상과 소정의 시상금이 지원된다.

11월 30일 개최된 관광서비스 분야 시책 경진대회 최종평가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중구, 부산진구,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수영구 등 6개 지자체가 경합한 결과, 최우수 해운대구, 우수 중구, 장려 북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해운대구의 ‘해운대 게스트하우스‧도시민박 프렌들리 문화조성’으로 FIT를 타깃으로 젊은층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해운대지역 영세 게스트하우스를 지원하는 한편, 해운대만의 차별화되고 특별한 게스트하우스 문화조성으로 관광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을 받은 중구의 ‘추억과 역사의 현장 영도대교 벽화조성’사업은 47년만에 도개기능을 회복한 영도대교 시멘트 터널에 벽화 및 패널을 조성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려상은 북구의 ‘나눔과 상생, 함께하는 관광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지역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인회, 평생학습센터 등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교육을 통한 관광서비스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본 대회를 통해 선정된 시책사업 경진대회 시상금은 최우수상 80백만원, 우수상 70백만원, 장려상 5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진석 관광정책관은 “최근 나날이 다양해지는 관광산업에 부응하여 질 높은 관광서비스에 대한 수요자의 욕구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맞춤형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한 실정으로,
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서비스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서비스 우수시책들을 공유·확산하고, 상호보완과 벤치마킹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우리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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