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부터 3일까지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교과연구회 회장 학교인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이진호) 주관으로 ‘농업교육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 방안 모색’을 위한 농업교과교육 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일차 충북도교육청 소통보좌관 김예식 강사의 사회로 ‘농업교육의 당면과제와 해결방안’ 토론 후 분과별 토론내용 정리 발표를 통해 우리 농업교육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농업계 교원 및 학교에 대한 표창 수여, 신규교사 소개와 더불어 꽃다발과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해 관련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2일차에는 농업계특성화고 학과에 따른 분과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전 원예교사 출신인 한겨레중고등학교 고선아 강사를 초빙해 ‘북한의 농업교육 현실과 통일대비 농업교사의 준비’ 등에 대한 특강을 경청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농업교육은 내 가족과 일하고 싶고, 잘 살고 싶다는 자연스러운 생각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농업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농업은 생명의 창고이며 우리 민족의 미래라는 철학을 온 국민이 인식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의 바른 정착을 위해 특성화고에 ‘특성화고교육과정지원단’의 컨설팅과 예산지원을 통해 산업체에서 환영받는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NCS를 바탕으로 천안제일고를 종합고등학교에서 순수 농업계특성화고로 학과개편을 실시해 농업교육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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