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2일부터 3주간 영어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참가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동군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하동군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초등 3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진주교육대학교에서 3주간 합숙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 맞춤식으로 실시되며, 우수한 원어민 강사와 진주교육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내국인 보조교사가 팀을 이뤄 각 반 담임제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실과, 과학, 음악, 컴퓨터교육 등 교과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탐색을 통해 영어사용 능력 향상은 물론 미래 진로에 대한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입식, 암기식 영어공부에서 벗어나 통합적 사고 향상을 위한 자연과학 중심의 수업 진행으로 체득 위주의 학습을 운영하며, 매일 원어민 강사 및 보조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연극 발표 연습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서민자녀교육지원 대상자 40명, 일반참가자 10명으로 서민자녀교육지원 대상자는 참가비가 전액 무료이며, 일반참가자는 180만원의 캠프비용 중 1인당 80만원을 군이 지원한다.

참가희망자는 군청 또는 군청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camp@cue.ac.kr)로 신청하거나, 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전화(055-740-1412, 1414)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055-880-2183) 또는 진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활용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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