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올해 식당 51개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지정하고, 12월 2일(금) 오후 3시, 시청에서 지정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각종 대규모 행사 개최 도시에 걸맞은『친절한 대구식당』을 만들기 위해 친절교육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2011년부터 매년 친절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도 구청장, 군수,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은 업소와 기존 지정업소를 면밀하게 심사하여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 51개소를 ‘2016년도 친절음식점’으로 지정한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20대에서 50대 남녀 25명의 전문 모니터가 암행관찰(Mystery Shopping)의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5점 척도의 2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친절음식점 52개소 중 14개소를 지정 취소하고, 38개소를 재지정하는 한편, 친절서비스가 우수한 13개 업소를 신규 친절 음식점으로 선발하여 총 51개 친절음식점을 지정하게 되었다.

 조사 설계는 4개 접점별 28개 항목을 기준으로 ① 입점, 안내, 계산, 배웅(7항목) ② 주문, 요리 제공(7항목) ③ 서비스, 배려(9항목) ④ 청결도, 점포 관리(5항목)로 대별하여, 각 항목별 5점 척도로 조사한 후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여 평가한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82.6점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았으나 최상위 업소와 최하위 업소 간 고객 만족도에 현저한 격차가 나타났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앞두고 우수한 음식점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구․군 및 외식업 단체가 공조하여 음식점의 청결 및 친절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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