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은 29일 금산군 추부면 추부톨게이트에서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1차량 1소화기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현행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는 승차 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에만 소화기를 비치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된 화재 안전 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2017년부터는 5인승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함에 따라 적극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발생, 재빠른 대피로 발생률에 비해 인명 피해는 적은 편이지만 화재 시 차량 내에 소화기가 없어 초기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차체에 묻은 기름 때 등에 의해 연소가 급격히 일어나 순식간에 차를 전소시켜 버리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칫하면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량 내 소화기 비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1차량 1소화기 갖기’ 픽토그램 스티커와 홍보 전단지를 자체 제작해 운전자들에게 배포해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소화기 비치는 이제 필수이므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적극 알려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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