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일본 대형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에 ‘K-패션 트렌드, 서울’을 소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중소 패션디자인기업(브랜드)을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10개 브랜드 30개 상품을 선정하며, 선정된 상품은 ‘K-패션 트렌드, 서울’ 이라는 테마로 ‘라쿠텐’ 쇼핑몰에서 집중 소개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이고, 도매 또는 소매 기반의 패션디자인 브랜드이다. 단, 쇼핑몰 특성상 주문과 판매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한 아이템 당 최소 100벌 이상 생산 가능하거나 생산 완료된 상품이어야 한다. 또는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 3일 이내 상품 납품이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심사는 ‘라쿠텐’ 소속 MD와 국내 패션 디자인 전문가들이 디자인, 상품성, 수익성 및 경제성 등을 평가해 10개 브랜드 30개 상품을 선정한다.

‘2017 K-패션 트렌드, 서울’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라쿠텐 기획전은 12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43일간 일본 라쿠텐 웹사이트(www.rakuten.co.jp)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1월 30일 ‘라쿠텐’ 웹사이트 내 ‘K-패션관’이 신설됨에 따라 K-패션관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일본 소비자에게 K-패션의 트렌디한 감각과 제품의 우수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라쿠텐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배너광고와 할인쿠폰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해 판매를 유도한다.

서울디자인재단과 라쿠텐은 향후 판매 성과를 평가한 후 지속적으로 K-패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재 협정할 예정이다.

‘라쿠텐’은 일본의 종합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하나로 국내 중소 패션디자인 기업에게는 기획전 참가가 일본 시장 진출 및 상품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점검하고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라쿠텐그룹 및 이치바 소개
라쿠텐은 인터넷을 통하여 사람들과 사회에 공헌할 것이라는 이념을 갖고 인터넷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라쿠텐 회원 수는 1억 590만 명, 1일 평균 매출액은 740억 원이며 출점 기업 수는 44,210개에 이를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대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라쿠텐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으로 K-패션을 알리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향후 동대문 또는 디자이너 중심 브랜드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동대문 공동브랜드 ‘DDM 스퀘어’를 개발해 중국 등 해외전시에 나가고 있으며, ‘Seoul’s 10 soul’ 등을 통해 파리, 밀라노 등 해외에 서울의 디자인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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