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소태면 5개 여성단체가 모여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가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여성 단체회원들은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이마엔 구슬땀이 맺혔다.

150포기의 배추를 직접 절이고 씻고 사랑으로 버무린 다음 홀로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이선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니 금새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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