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은 29일 금산축협 2층 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축사관계자(한돈, 육계, 한우 등)겨울철 소방안전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50여명의 축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연일 발생하는 겨울철 축사 보온을 위한 화기취급 및 전기 사용증가로 축사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최근 도내 발생한 축사화재 사례 소개 및 분석 △ 축사 화재 취약요인(노후전기시설, 전열기구의 부적합, 과다 사용 등) 설명 및 개선방안 △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시 우레탄폼 등 가연성 물품사용 금지 △ 축사 내 대체소방용수확보 또는 대형소화기 지급 방안을 협의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요령과 소화기 비치,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사항을 당부했다.

금산소방서 김영태 현장대응단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며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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