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지난 2009년 세계적인 항체연구 허브구축을 위해 유치했던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에서 항체 신약개발을 위한 첫 사업화 시도가 시작되었다.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11월 25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신기술창업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기술출자(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기술사업화 하는 활성기반 항체선별기술인 FAST기술*은 송병두 원장이 2013년부터 연구팀을 총괄지휘하여 개발하였으며, 
기존의 결합기반 항체 선별기술에 비해 표적물질의 구조적 복잡성에 관계없이 고난이도 표적들에 대해서도 조절제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의 치료용 항체를 짧은 시간 내에 발굴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항체신약개발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18개국에 특허를 출원, 호주를 비롯한 4개 국가에서 특허등록이 결정된 상태이다.
* FAST 기술 : Functional Antibody Screening Technology

 한편, 송병두 원장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2016년 12월말 춘천시에 본사를 둔 신기술창업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자리를 옮겨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항체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며,
이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연구원을 이끌어줄 신임 원장을 11월 29일 부터 12월 13일까지 공모하기로 결정하였다.

도 관계자는 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연구성과물의 계속적인 사업화 성공으로 도 자체 R&D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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