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인천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과 연탄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은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연락이 안되는 산곡동, 청천동, 십정동 인근 홀몸어르신 15명에게 각 10kg씩 김장을 전달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 가정 2가구에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내 부모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해 지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소외이웃을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중국 교포로 부평시장에서 노점을 운영하는 김명자(여)씨는 “가족들은 중국에 있는데 연락이 되지 않고, 몸이 아파서 김장을 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봉사단이 김장을 나눠줘서 올 겨울은 김장을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년 벽화 그리기, 외국인 초청 의료봉사, 사랑의 헌혈 등 종교‧국가를 초월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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