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보건소가 ‘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주제로 30일 오후2시부터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이하여 에이즈 예방을 위한 검진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민, 지역단체, 보건소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즈 관련 판넬 전시, 홍보물 배부, 익명·무료검사 알리기 등을 추진하고, 더불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며, 올바른 콘돔 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에이즈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의심이 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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