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이 28일 현안업무를 주재하면서 “1년간 추진해온 현안사업을 잘 마무리 해 줄 것과 잘된 점,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새로운 시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책은 하나의 계단을 쌓아 가는 것과 같다”며 “금년에 5층까지 계단을 쌓았다면 내년에는 6층부터 계단을 쌓아 가야지, 1층부터 다시 쌓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새로운 시책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민원의 신속한 조치 및 대응을 위해 민원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것을 언급했다.

콜센터나 읍면동 또는 각 부서나 시장에게 전화나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시설관리공단 출범 후의 잉여인력 및 민원인들과 잘 소통하는 퇴직 공무원으로 민원기동반을 편성해 각종 민원에 신속하게 처리, 대응하는 총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조 시장은 2017년 예산안과 관련 “서민밀집지역 도시계획시설이나 도로, 가로변 쓰레기 근절 등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며 “행정의 정체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주 제5회 충주시협회장기 불우이웃 돕기 족구대회 후 족구협회에서 1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후원한 바 있는데, 이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좋은 사례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연말을 맞아 각 마을마다 대동계가 이어지고 있는데, 주민간 화합의 장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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