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월 28일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한해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첫째, 지난 24일 개통된 ‘동해고속도로’와 내년 말 개통을 앞둔 ‘동서고속도로’, 2024년 개통을 앞둔 ‘동서고속화철도’ 와 연계해 시가 추진해야 할 중․장기 프로젝트와 도시개발의 정교한 틀을 만들기 위해 2030년 속초비전계획을 수립하여,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 관리계획의 재정비하여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는 동력으로 삼겠으며,

둘째, ‘마이스 산업 육성’, 을 통한 미래관광산업 발전 견인, '2017 팬 아시아해시대회’ 개최, 2018년 유치된 ‘전국 해양스포츠 대전’의 차질 없는 준비와 외옹치 주변 ‘바다향기로 조성사업’, ‘장사 어촌체험마을 테마시설 조성’ 등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체감도 높은 활력경제를 이루겠으며,

셋째,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교통 수요를 대비한 ‘교통환승망 구축’, ‘하수․분뇨처리 시설’ 단계적 정비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균형잡힌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넷째, 속초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속초~자루비노~훈춘’을 연결하는 북방항로 재개, ‘국제 크루즈 허브항 육성’을 위한 속초항 10만톤급 항만 확장 조기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다섯째, 사회적 약자의 다양한 욕구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나눔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인본(人本) 복지 실현과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 장애인의 편안한 사회진입 유도, 보육환경 개선으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가정 조성은 물론 교육․복지여건 조성과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속초형 희망복지 지원모델’ 강화로 행복지수 높은 복지사회를 구현하며,

여섯째, 기후변화, 시장개방, 고령화와 공동화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 맞는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육성하겠으며,

마지막으로, 모든 행정의 중심을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추고 시민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6기 3년차를 맞이한 속초시정이 소통중심, 부서장 중심의 책임시정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원칙과 소통,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며 8만3천 시민과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온 결과, 공직사회는 부서간 협업의 행정문화가 자리잡혔고, 시민, 사회단체와는 민․관 협치의 문화가 크게 활성화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우선 열악한 시 재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비율이 높은 국가 공모사업 반영을 적극 추진할 결과 2014년에는 6건 2,687백만원 2015년 20건 4,826백만원 이었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이 2016년에는 30개 사업 5,854백만원으로 2014년 대비 20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과 시민과 함께 시정을 논의하고, 공직자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심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게 한 시정문화가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2016년 한해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동해 고속도로 개통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1시간대 교통망실현, 강원도민체전, 제1회 전국실향민 문화축제, GTI국제투자무역박람회를 성공으로 개최하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7만5천톤급 국제크루즈 시범운항 성공에 이어 10만톤급 접안이 가능한 항만 조성계획이 해양수산부 고시로 확정되어 300만 해양관광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속초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다함께 성취한 30년 숙원인 ‘동서고속화철도’사업 확정은 속초가 인구 30만의 국제적 물류․관광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위대한 성공의 역사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병선 시장은 2016년 여름 속초를 강타한 포켓몬고 열풍의 발빠른 대처와 홍보를 통해 속초가 국내외 언론에 이슈화 되고, 우리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얻기 위한 첫 걸음은 열린 시정이라며, 모든 행정의 중심을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추고 시민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201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전국 1위 달성의 공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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