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매년 여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지역축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하동군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한국의 명품이 세계의 명품’이라는 모토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및 전통을 지키고 알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및 제품, 양국관계에 기여한 주한 대사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한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명가명품대상은 전문가의 경영성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50여개 부문에 걸쳐 선정하고 있다.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2015년부터 개최된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는 섬진강 재첩과 축제를 결합해 종합 관광·산업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동군만의 특색 있는 ‘황금재첩을 찾아라’·‘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등 축제 대표프로그램의 완성도, 축제 소재의 특이성과 매력성, 국내 유일의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차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재첩축제가 명가명품 대상에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동서가 함께 만들어 가는 여름 힐링축제이자 관광과 산업이 접목된 관광·산업형 축제의 대표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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