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첫눈이 내리는 영하의 추위에서도 효(孝)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대전교회(담임 장방식)는 26일 오전 서구 용문동 교회에서 서구 용문동 노인협의회(회장 김석중)와 함께 ‘제2회 용문동 송년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방식 담임은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여기계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만큼 항상 잘 모시고 섬기기 위해 효(孝)잔치를 마련했다”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방식 담임은 “신앙의 근본이 효(孝)”라며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중 서구용문동 노인협의회 회장은 “효(孝) 잔치를 마련해준 신천지예수교회에 감사하다”며 “매년 잊지 않고 챙겨줘서 감사하고 지난 22일에 보내준 김장도 잘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2회 용문동 송년 효(孝) 잔치’는 어린이 합장과 한국 무용, 북 공연 등을 통해 함께한 300여 노인들에게 한없는 즐거움과 정성이 가득 담긴 식사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열린 ‘2015 용문동 어르신 송년 효(孝) 잔치’와 관련한 CBS노컷뉴스의 허위보도에 대해 최근 법원에서 ‘허위보도’에 대한 정정보도문 게재와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며 “순순한 봉사활동과 이웃과 상생하는 노력에 대해 오해와 편견 없이 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는 노인효잔치, 이·미용 봉사활동, 농촌일손 돕기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난 22일에는 ‘16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을 통해 김장 3.3ton을 봉사기관 및 단체와 대전의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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