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보건소가 지난 24일 시청 11층 예성교육실에서 읍면동 공무원이 참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2인 1조로 25개 팀이 겨뤘는데, 응급상황에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민원인 접촉기회가 잦은 일선의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다.

신청을 받아 3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기를 사전 교육함으로써 평소 심폐소생술을 배우지 않았던 사람도 사전교육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

심폐소생술은 급격한 심정지 상태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심정지 후 4분 이내 소생되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되거나 뇌사상태로 진행되는 응급상황에서 숙련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시민 생명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연결과 최우수상은 교현2동팀(권희상,주현철주무관), 우수상은 주덕읍팀(장은수,손유진주무관), 장려상은 수안보면팀(김혜원,원종호주무관)이 차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 공무원은 민원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응급상황에 더 많이 노출되므로, 경연대회를 계기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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