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여성회관(관장 배일화)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구국민체육센터 3층 체육관에서 ‘다함께 사랑하는 활기찬 가족운동회’를 주제로 2016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 ‘多함께 多사랑 多이나믹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多함께)는 식전행사로 가족포토존, 다문화 인식개선, 삐에로 및 오렌지꿈솜사탕 등 이벤트존이 운영된다.

이어 2부(多사랑)에서는 ‘다사랑얼쑤!’팀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다사랑얼쑤는 ‘다문화 사물놀이 엄마랑 얼쑤’의 줄임말로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의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16명으로 구성된 전통사물놀이 공연팀으로 지도강사 및 한화그룹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연습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3부(多이나믹)에서는 큰공굴리기, 지네발릴레이, 꼬리잡기 등 다문화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게임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이웃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장이 마련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도록 격려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더불어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사회 주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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