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적기영농을 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수리점과 멀리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월 주덕읍 창동마을을 시작으로 11월 중앙탑면 중구마을까지 총 116회에 걸쳐 1,215대의 농기계를 점검ㆍ수리했다.

경운기가 450대로 가장 많았고, 관리기 115대, 분무기 198대, 예취기 245대, 기타 농기계 207대 등을 수리해 오지마을 농업인들이 적기영농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금년 5월 봄 가뭄으로 농업인들의 타 들어가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농기계 긴급 기동수리반을 편성, 5개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85여대를 긴급 수리해 농업인들이 가뭄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농기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로 주행이 많은 경운기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식별장치인 야광스티커와 조끼 523세트를 제작 배부해 안전사고에 대한 발생률을 낮추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의 안전과 건강은 충주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육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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